벨루가는 2일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그룹내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새롭고 개선된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벨루가는 앞으로 페이스북 소속으로 모바일 그룹 메시지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벨루가는 그룹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앱)을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벨루가는 최고경영자(CEO) 벤 데븐포트 등 창업자 3명이 모두 구글 출신으로, 구글뉴스와 G메일 등 구글 내 각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주요 외신들은 “벨루가의 애플리케이션이 위치기반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며 “페이스북의 위치기반 서비스와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