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3일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안건은 오는 9일 이사회에 상정,확정된다.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외환은행장의 등기이사 등재 및 후보 추천은 오는 7일 경발위를 한 차례 더 열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외환은행장 후보로는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열릴 경발위에서는 외환은행장을 지주 상임이사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5명 중 1명이 교체되고 1명이 새로 선임됐다. 나머지 4명은 1년 연임됐다. 신임 사외이사는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53)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남캘리포니아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