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3일 서해 5개 도서 방어를 위한 합동참모본부 차원의 대규모 지상 · 해상 · 공중 합동훈련을 매년 1~2회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에 보고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서북도서 작전계획을 보완하는 한편 방어훈련을 매년 1~2회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훈련은 서북도서 해상 함정과 도서의 감시 · 타격 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둬 실시된다.

특히 국방부는 서북도서 작전계획은 '적극적 대응' 개념으로 전환하고 북한군 도발원점 제거 등 강력한 응징을 위해 K-9 자주포와 500MD 헬기,자주 발칸포 등의 전력을 긴급 전환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