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합병 시너지 효과에 따른 실적 상향 전망으로 이틀째 상승했다. 2일 CJ E&M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3000원(5.50%) 오른 5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부증권은 CJ E&M에 대해 인기 콘텐츠에 대한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IPTV 관련 수신료가 실적 상향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CJ미디어와 KT의 추가 수신료 계약은 앞으로 SK텔레콤, LG 유플러스 IPTV에도 적용될 전망이며, 최소 2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상향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CJ E&M이 합병을 통한 협상력 강화와 통합 이후 채널 전문화 전략을 통한 변별력 확대로 구조조정이 완료된 콘텐츠 시장의 강자로 비즈니스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