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적인 드레스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다해가 팬들의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일 이다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감사합니다 여러분. 어찌 보면 다 제가 꼼꼼하지 못했던 불찰에서 비롯된 건데 제가 너무 어리광을 피운 걸 수도...그래도 감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연기자생활 하면서 저 혼자만의 바보 같은 생각에서 벗어나 계속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다. 좋은 하루되세요!"라고 감사함을 덧붙였다.

한편 이다해는 2월 28일 열린 '서울문화예술대상' 시상식 MC를 맡아 노란색 화사한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밟았다. 하지만 이다해가 걸을 때마다 정체 모를 흰 물체가 드레스 사이로 보이며 사진 취재진들의 카메라에 잡히고 만 것.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다해 힘내라", "여배우에게 너무 상처를 줬다", "트위터 글이 일을 더 크게 만들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