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에 비해 평균 1.9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 50만필지의 공시가격을 오늘(28일)자로 공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251개 시ㆍ군ㆍ구 가운데 250개 지역의 공시지가가 상승한 가운데 충남 계룡시만 인구유입 둔화 등의 이유로 0.08%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86%로 평균 이하에 그친 반면 광역시 2.31%, 시ㆍ군 2.35%로 지방 표준지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경상남도가 2.98%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원도(2.71%), 대구(2.6%), 경기도 (2.5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표준지 소재지 시ㆍ군ㆍ구 민원실에서 오늘(28일)부터 3월29일까지 열람할 수 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