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가상 위협에 대한 연합훈련인 한·미 군사합동훈련(키 리졸브)으로 남북한 긴장이 높아지자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8분 현재 스페코가 8.81% 급등하고 있으며, 휴니드는 5.92%, 빅텍은 5.80% 강세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키리졸브에 앞서 북한은 지난 27일 성명을 통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침략자들의 공갈에는 우리 식의 핵 억제력으로, 미사일 위협에는 우리 식의 미사일 타격전으로 맞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 불바다전 같은 무자비한 대응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키 리졸브 연습 및 독수리 훈련은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