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親서민 자동차 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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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8% 인하 혜택
삼성화재는 23일부터 기존 자동차보험과 보장 범위가 같으면서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에게 보험료를 8% 인하해주는 자동차보험인 '나눔특별약관'을 판매한다.
가입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소유한 자동차이거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아니어도 △만 35세 이상 △가계소득 4000만원 이하로 20세 미만 부양 자녀가 있는 경우 △차령 10년 이상의 1600cc 이하 승용차 또는 1t 이하 화물차 1대 소유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다만 영업용은 제외한다.
전국의 개인용 업무 차량 100만대가 대상에 들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차량의 연간 평균 자동차보험료가 48만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저소득층은 특약 가입을 통해 최소 4만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나눔특별약관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공정사회를 향한 자동차보험 개선 대책'에 따른 것으로 서민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주요 손해보험사들도 친서민 자동차보험 출시 시기를 검토 중이다. 일단 2011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다음 달에 출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가입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소유한 자동차이거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아니어도 △만 35세 이상 △가계소득 4000만원 이하로 20세 미만 부양 자녀가 있는 경우 △차령 10년 이상의 1600cc 이하 승용차 또는 1t 이하 화물차 1대 소유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다만 영업용은 제외한다.
전국의 개인용 업무 차량 100만대가 대상에 들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차량의 연간 평균 자동차보험료가 48만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저소득층은 특약 가입을 통해 최소 4만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나눔특별약관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공정사회를 향한 자동차보험 개선 대책'에 따른 것으로 서민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주요 손해보험사들도 친서민 자동차보험 출시 시기를 검토 중이다. 일단 2011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다음 달에 출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