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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일반 집전화도 차단했다"…RFA, 중동사태 소식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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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에 보안원 추가…감시 강화
    북한 당국이 지난 1월부터 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휴대폰 대여를 중단한 데 이어 최근 일반 주민들의 집전화와 휴대폰도 차단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집트와 리비아 등지의 민주화 소식이 속속 전해지면서 주민들에 대한 감시를 대폭 강화하는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날 함경남도 혜산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연쇄적인 주민폭동이 일어나 정권이 뒤집히고 있다는 소식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함경북도 회령시의 소식통도 "(북한 당국이)휴대폰을 차단한 것은 물론이고 간부들을 제외한 일반인들의 집전화도 당분간 차단한다는 방침"이라고 RFA에 전했다.

    대북 소식통들은 "장사를 막거나 물건을 압수하는 일은 없지만 장마당(시장)에 보안원(경찰)과 경무관(헌병)이 갑자기 쫙 깔렸다"면서 "대학마다 한 명씩이던 보위지도원도 4명으로 늘리고 대학담당 보안원들도 새로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RFA는 평양에 있는 친척과 집전화 혹은 휴대폰으로 통화할 수 있는 주민을 통해 이집트 등지의 민주화 소식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어 북한 당국이 우편 · 통신에 대한 대대적인 감시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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