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가 제품 수요 증가 기대감에 이틀째 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멜파스는 전일대비 6.14% 오른 4만6700원에 주가를 기록중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신제품 출시가 연달아 예정돼 있는 가운데 터치스크린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고, 그중에서도 멜파스의 기술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일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면적이 넓어지면서 무게와 원가 측면에서 글라스 방식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필름방식의 터치패널이 크게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멜파스의 수혜를 예상했다. 연구원은 “특히 국내 최대 정전용량 필름방식의 터치패널 생산능력을 보유한 이엘케이 필름방식의 다양한 터치패널 제품 라인업을 확보한 멜파스와 일진디스플레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다이와증권 역시 한국의 터치스크린 업체들이 보유한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며 이중 멜파스에 목표주가 4만6200원을 제시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