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송승헌, '3단 쪽쪽키스'에 女心 폭발…'마이 프린세스'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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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김태희가 '쪽쪽 키스'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24일 방송되는 마지막회를 앞두고 두 사람의 '러브모드'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안구정화커플' 송승헌과 김태희는 지난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15회에서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달콤한 '뽀뽀'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재(이순재 분)의 죽음 이후 이설(김태희 분) 곁을 떠났던 해영(송승헌 분)이 궁으로 다시 돌아와 이설에게 입맞춤 세례를 퍼부었다.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운 해영은 이설의 이마에 볼에 입에 '쪽쪽' 소리 나는 뽀뽀를 날리며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쳐냈다.
특히 이설과 잠시 헤어져있는 동안 친아버지가 있는 미국을 다녀온 해영은 "미국 애들은 이럴 때 이렇게 하던데?"라며 이설의 얼굴을 감싸 입술에 뽀뽀를 했다.
놀란 이설이 뒷걸음질 치자 해영은 더욱 능청스럽게 뺨에 쪽 키스를 한 뒤, "정말 보고 싶었다"라는 말과 함께 이마에도 입맞춤을 한다. 송승헌의 '3단 쪽쪽 뽀뽀'는 보는 이들도 설레게 할 만큼 달콤새콤해 안방극장의 여심을 뒤흔들었다.
송승헌의 입맞춤 세례는 이설의 운전 연습 중에도 계속됐다. 이설에게 운전을 가르치게 된 해영은 운전 연습 내내 이설과 티격태격 다툼을 하다가 결국 "야, 너 하지 마. 하지 마. 내려"라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이설은 토라지게 되고 해영은 삐친 이설을 달래기 위해 "벌을 받겠다"고 말한 뒤 또 한 번 입맞춤을 날렸다.
그동안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두 사람은 가슴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던 '계단키스'를 비롯해 불꽃 같은 '펜션 키스' 등 아름다운 러브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24일 방송되는 마지막회를 앞두고 '허당공주' 이설이 '진짜 공주'가 되게 하는 국민투표 가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구정화커플'이 펼쳐낼 또다른 러브 명장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또 지난 15회에서는 국민투표 결과 여부를 베일에 가린 채 2년 후 평범한 대학생활을 즐기는 이설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마지막회 엔딩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