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에도 창업 열기 확산…1월 신설법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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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지난달 창업 기업수가 통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최대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1월 신설법인이 5661개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창업기업수는 9월 4095개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최근 1인창조기업 등 소규모 창업 붐이 불고 있고 정부 지원이 이 분야에 집중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실제로 최근 창업 통계에서 20대와 여성 등을 중심으로 한 소자본 창업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자본금 규모별로 1억원 이하 소자본 창업이 4개월째 늘어나며 전체 신설법인 증가세를 이끌었다.반면 1억원 초과 기업은 10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연령대별로 30대 미만 창업이 전년동기대비 16.2%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60대 이상 창업도 두자릿수 증가율(10.4%)를 보이며 시니어 창업 붐을 반영했다.업종별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약진이 돋보였다.제조업은 전년 동기대비 14.2%,서비스업은 10.5% 증가했다.서비스업종 중에서는 출판·영상 및 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반면 숙박 및 음식점 업은 줄었다.건설업도 21.9% 감소하며 침체를 이어갔다.건설업 분야 창업은 9개월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지역별로는 인천과 전남,강원 등 11개 시도의 신설법인이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중소기업청은 1월 신설법인이 5661개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창업기업수는 9월 4095개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최근 1인창조기업 등 소규모 창업 붐이 불고 있고 정부 지원이 이 분야에 집중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실제로 최근 창업 통계에서 20대와 여성 등을 중심으로 한 소자본 창업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자본금 규모별로 1억원 이하 소자본 창업이 4개월째 늘어나며 전체 신설법인 증가세를 이끌었다.반면 1억원 초과 기업은 10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연령대별로 30대 미만 창업이 전년동기대비 16.2%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60대 이상 창업도 두자릿수 증가율(10.4%)를 보이며 시니어 창업 붐을 반영했다.업종별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약진이 돋보였다.제조업은 전년 동기대비 14.2%,서비스업은 10.5% 증가했다.서비스업종 중에서는 출판·영상 및 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반면 숙박 및 음식점 업은 줄었다.건설업도 21.9% 감소하며 침체를 이어갔다.건설업 분야 창업은 9개월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지역별로는 인천과 전남,강원 등 11개 시도의 신설법인이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