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4 · 27 강원도지사 재선거에 출마키로 했다. 이낙연 사무총장은 24일 "최 의원이 고심 끝에 강원도지사에 출마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내일 최 의원의 어머니가 살고 계시는 강원도 춘천시 호평동으로 주민등록 주소지를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2주 전부터 제가 직접 찾아가 최 의원의 출마를 설득했고 손학규 대표,천정배 최고위원도 계속 설득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의 유력한 강원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엄기영 전 MBC 사장과는 고향,학교,회사가 모두 같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