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이 첫 아이를 낳는 평균 나이가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출생·사망 통계를 보면 지난해 첫째 아이를 낳은 어머니의 평균 나이는 30.09세로, 전년보다 0.24세 높아졌습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평균 출생아 수는 0.07명 늘어난 1.22명으로,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또 지난해 전체로는 출생아 수가 2만 5천명 늘어난 47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