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올 상반기 공장 증설계획 소식이 알려지며 소폭 상승하고 있다. 23일 남양유업 주가는 오후 2시 30분 현재 전날 보다 9000원(1.37%) 오른 6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73% 급등한 68만7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증권시장에서는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제품의 판매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올해 상반기 중 천안공장의 커피 생산설비를 3배 이상으로 확장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 유가시장본부는 남양유업에 커피 부문 생산시설 증설 투자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18시까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