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싸인’(김은희, 장항준 극본, 김형식, 김영민 연출)에 김성오가 출연할 예정이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히트작 ‘시크릿가든’에서 김비서로 잘 알려진 김성오는 ‘싸인’ 2월 23일 15회 방송분에서는 김성오가 극중 ‘묻지마 범죄’의 용의자로 카메오 등장, 고다경역 김아중과 팽팽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드라마 ‘싸인’ 예고편을 통해 이 사실이 공개되자 많은 네티즌들은 캡쳐 등으로 뜨거운 관심을 보내며 영화 ‘아저씨’때와 드라마 ‘자이언트’때의 악역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에 그는 “이번 ‘싸인’은 이전에 보였던 악역 연기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귀띔했다.

더구나, 그는 22일부터 시작한 월화미니시리즈 ‘마이더스’에서 극중 김도현 역 장혁의 이복동생이자 김태성역 이덕화의 아들로 출연하는데, “아버지인 이덕화 선생님과 함께 극중 사고뭉치로 등장하는데, 이 와중에‘로또한번만 맞아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돈을 쫓는 모습이 시청자분들께 톡톡튀는 재미를 드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김성오는 자신의 대표작인 ‘시크릿 가든’에서 호흡을 맞춘 연기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주원역 현빈에 대해서 그는 “최근에 현빈씨와 모 스마트폰 CF에서 다시 만났다. 그때 드라마 촬영할 때 즐거웠던 기억이 다시 떠올라 재미있게 찍었다”며 “현빈씨가 곧 군대에 가는 데 부디 몸 건강하게 잘 다녀와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거품키스를 나눴던 유인나가 최근 ‘한밤의 TV연예’의 안방마님자리에 앉게되자 “인나씨의 긍정적이고도 밝은 목소리와 경쾌한 웃음이 많은 덕분에 보시는 들도 금방 푹 빠지실 것 같다”며 “이제는 인나씨의 팬으로써 꼭 ‘한밤의 TV연예’를 챙겨보겠다”고 들려주기도 했다.

10여년간 연극활동을 하며 연기를 갈고 닦아온 김성오는 2009년 SBS 11기 공채탤런트를 통해 데뷔했고, 그동안 드라마 ‘시티홀’, ‘온에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시크릿가든’, ‘자이언트’ 등에 출연해오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싸인’에서 그가 ‘묻지마 범죄’의 용의자 역으로 카메오 출연하는 장면은 23일 수요일 방송분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