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이 진흥기업의 사적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내일 오후(3시) 다시 논의합니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따르면 채권단은 내일(24일) 오후 3시 회현동 본사에서 1금융권으로 구성된 채권은행협의회를 열고 진흥기업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우리은행은 또 저축은행들로 구성된 제2금융권 채권금융회사에도 워크아웃 동의서 제출을 독려하고 진흥기업을 통해 내일 회의 전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흥기업 채권단의 65%는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이 차지하고 있으며 내일 제1금융권 채권단에서 진흥기업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협약기관인 10개 시중은행 중에서 75%가 동의해야 합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