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송종호 이사장)이 올해부터 자전거와 해양레저장비, 관련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부터 시행중인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기술개발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사업을 전담해 운영하여 왔지만 올해부터 중진공이 사업을 이관받아 추진합니다. 올해 예산은 총16억7천3백만원 규모입니다. 주요 사업내용은 자전거ㆍ해양레저장비 개발과 관련 핵심부품ㆍ소재의 국산화, 생산성 향상 컨설팅과 인력양성 지원, 사업화 지원 등입니다. 지원대상 과제는 자전거, 해양레저장비, 관련 부품소재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이 주관이 돼 수행하는 기술개발 과제로 중소기업이 단독 개발하거나 중소기업·대학 또는 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공동기술개발 형태의 자유공모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과제가 선정되면 총 기술개발사업비의 75% 범위내에서 자전거, 해양레저분야에 최대 2년간, 각각 3억원, 5억원까지 지원받게 됩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