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수페타시스, 반등시도…"상승여력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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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주가가 목표가를 기존보다 50% 이상 올린 한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을 시도 중이다.
이수페타시스는 23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날대비 0.22% 오른 4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반등 시도는 지난 18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이수페타시스는 최근 기관투자자들이 잇따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전날을 제외한 21일까지 8거래일 연속 이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이수페타시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000원에서 6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주가(22일 종가 기준)대비 33%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이 증권사 김혜용, 이승혁 연구원은 "물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분산 효과와 고다층 MLB 매출액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의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11%와 20% 올렸다"며 "LG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로 자회사인 이수엑사보드의 빌드업(Build-up) 매출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여 지분법이익을 각각 100억원씩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데이터 트래픽의 증가 추세는 동사의 MLB 매출액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데이터 트래픽 증가 자체로 통신 장비의 수요가 확대될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4G 네트워크 투자 시점을 앞당길 수 있고, 데이터 트래픽이증가할수록 서버와 라우터의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수익성이 높은 24층 이상의 고다층 MLB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또 LG전자의 스마트폰 모멘텀 회복으로 동사의 매출에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동사의 주요 거래선인 LG전자의스마트폰 라인업은 전년에 비해 강화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고, 시장 반응도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동사의 올해 빌드업 기판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늘어난 97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수페타시스는 23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날대비 0.22% 오른 4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반등 시도는 지난 18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이수페타시스는 최근 기관투자자들이 잇따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전날을 제외한 21일까지 8거래일 연속 이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이수페타시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000원에서 6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주가(22일 종가 기준)대비 33%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이 증권사 김혜용, 이승혁 연구원은 "물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분산 효과와 고다층 MLB 매출액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의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11%와 20% 올렸다"며 "LG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로 자회사인 이수엑사보드의 빌드업(Build-up) 매출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여 지분법이익을 각각 100억원씩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데이터 트래픽의 증가 추세는 동사의 MLB 매출액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데이터 트래픽 증가 자체로 통신 장비의 수요가 확대될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4G 네트워크 투자 시점을 앞당길 수 있고, 데이터 트래픽이증가할수록 서버와 라우터의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수익성이 높은 24층 이상의 고다층 MLB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또 LG전자의 스마트폰 모멘텀 회복으로 동사의 매출에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동사의 주요 거래선인 LG전자의스마트폰 라인업은 전년에 비해 강화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고, 시장 반응도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동사의 올해 빌드업 기판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늘어난 97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