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에서 티격태격 하면서도 사건 현장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는 ‘쏭쏭커플’ 송일국, 송지효의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다혈질 강력반 형사 ‘박세혁’ 역의 송일국과 겁 없는 열혈 인턴기자 ‘조민주’ 역의 송지효는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하며 서로를 귀찮아하지만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촬영 모니터를 함께 하며 의견을 주고받는 훈훈한 선후배 사이다.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는 송일국이 촬영 스태프의 카메라를 빌려 들고 현장을 누비며 배우들을 직접 촬영 하는가 하면 다른 배우들도 송일국이 촬영 중인 카메라를 향해 장난을 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송일국은 “극중에서 ‘조민주’가 귀찮을 정도로 ‘박세혁’과 함께 사건 현장에 동행하고 어떤 때는 큰 도움을 주기도 해 점점 손발이 맞아가는 느낌이라면, 실제 촬영 현장에서의 지효는 밝고 배려심이 많아 촬영 할 때 힘이 돼주는 든든한 후배다”라고 전했다.

송지효는 “송일국 선배님이 현장에서 워낙 많이 챙겨주셔서 함께 촬영하면 굉장히 즐겁고 보고 배우는 부분들이 많다. 의외로 장난도 잘 치시고 짓궂고 뜬금없는 얘기도 많이 하는 장난꾸러기 같은 면이 있는데 느닷없이 깜짝 놀래키기도 하고 그런 면들이 매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장 관계자는 “송일국과 송지효는 함께 하는 촬영 분량이 많아서 호흡이 굉장히 중요한데 두 사람은 더할 나위 없는 최강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어 믿음이 간다”고 귀띔했다.

한편, 지난 21일 드라마 '드림하이' 방영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 대해 ‘강력반 예고편 봤음?! 대박~!! 완전 기대~~~, 형사물 완전 좋아하는데 뭔가 박진감 넘치고 좋음~~, 연기력 검증된 배우들 총출동!! 강력반 예고편 대박!!’ 등 호평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강력반'은 KBS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후속으로 오는 3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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