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의 개장 시간이 지금보다 30분 빨라진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으로 현재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홍콩증시가 다음 달 7일부터는 10시30분에 개장된다. 장 마감 시간은 현행 오후 5시가 그대로 유지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트레이딩 시간 연장을 통한 거래 활성화로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도 작년 말부터 증시 개장 시간을 지금보다 늘리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시행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