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국제가격 34개월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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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물 t당 2만 9075弗
국제 니켈 가격이 3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자재정보업체 코리아PDS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니켈 3개월물은 t당 2만9075달러로,전날보다 2.5% 올랐다. 한 달 전(2만5900달러)에 비해서는 12.2%,1년 전(2만650달러)과 비교하면 40.7% 상승했다.
니켈 가격이 오른 것은 이날 세계 최대 광산기업 중 하나인 브라질 '베일'이 최소 16주 동안 캐나다 니켈제련소의 용광로 가동을 폐쇄,올해 니켈 생산량이 5%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이번 가동 중단으로 약 1만5000t의 생산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니켈 공급량이 넉넉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니켈 가격 상승세를 부채질했다. 이날 LME의 니켈 재고량은 12만9222t으로,16만2474t이던 한 해 전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원자재정보업체 코리아PDS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니켈 3개월물은 t당 2만9075달러로,전날보다 2.5% 올랐다. 한 달 전(2만5900달러)에 비해서는 12.2%,1년 전(2만650달러)과 비교하면 40.7% 상승했다.
니켈 가격이 오른 것은 이날 세계 최대 광산기업 중 하나인 브라질 '베일'이 최소 16주 동안 캐나다 니켈제련소의 용광로 가동을 폐쇄,올해 니켈 생산량이 5%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이번 가동 중단으로 약 1만5000t의 생산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니켈 공급량이 넉넉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니켈 가격 상승세를 부채질했다. 이날 LME의 니켈 재고량은 12만9222t으로,16만2474t이던 한 해 전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