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우리 아이 지킴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우리 아이 지킴이APP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어플로, 아이가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지, 위험 상황에 따른 안전의식은 어느 정도인지를 측정하는 ‘안전의식 테스트’, 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경우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는「보호자의 역할」, 아동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경우 대처요령을 설명한「아동성폭력 피해 발생 시 대처요령」과 보호자와 아이와 함께 보고 배우는「성폭력 예방교육 동영상」(9개)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도움 받을 수 있는 센터를 직접 연결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백현석 온라인대변인은 “이번에 개발된 우리아이지킴이 어플리케이션은 아동성폭력 예방 동영상 및 보호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아이의 안전의식을 진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위급 상황시 곧바로 도움 받을 수 있는 센터로 연결되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