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민은행은 22일 스마트폰을 이용한 ‘KB퇴직연금 뱅킹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퇴직연금 가입정보와 부담금 납입내역,퇴직연금 예상수급액,적립금 평가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확정기여(DC)형과 기업형 개인퇴직계좌(IRA) 가입고객들은 회사를 통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입자 부담금을 직접 입금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에서 ‘KB스타뱅킹(m.kbstar.com)’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퇴직연금’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폰 기반에서 우선 시행되며 애플사의 검수가 끝나는 이달 말 아이폰에서도 시행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의 퇴직연금 가입자 수는 약 44만명으로 금융업계 1위”라며 “상반기에 퇴직연금 가입자교육 등 고객 서비스를 확충하고 거래채널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