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과학벨트 어떻게 선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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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과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올 상반기에 다들 정리 될 것”이라고 말해 어는 곳이 최종 선정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신공항은 다음달 윤곽이 나올 전망입니다.
보도에 기잡니다.
여야간 또 지역간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과 과학비지니스벨트 입지가 올 상반기중 결정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과학벨트와 신공항에 대해 청와대가 개입하지 않고 실무부서에서 상반기 결정한다는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과학벨트는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이 오는 4월5일 발효되면 총리실 산하 입지선정위원회가, 신공항은 국토연구원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해양부가 각각 결정할 전망입니다.
과학벨트는 충청권 선정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다른 지역들도 지역구 의원들을 중심으로 유치전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신공항은 국토부가 다음달(3월)말 신공항 입지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상반기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입지평가위원회에서 평가지침과 평가요소를 만들었고 공정성을 위해 이를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평가단은 교수와 항공업계, 공항운영 관련기관 등 3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며 후보지와 관련된 지역 인사는 공정성을 위해 평가단에서 제외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합을 벌이고 있는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등 후보지에 대한 현장 실사가 곧 시작될 예정이어서 지역간 유치전은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