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포털 넷마블을 서비스하는 CJ인터넷은 21일부터 온라인 게임 '프리우스'의 태국 공개서비스(OBT)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프리우스는 2008년 국내에서 처음 공개된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로 지난달 태국 현지 비공개시범서비스(CBT)를 마쳤다. 오는 28일부터 태국 퍼블리셔인 골든 소프트를 통해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게임은 대만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정식서비스 중이며, 특히 대만에서는 공개서비스 일주일만에 동시접속자수 5만을 기록했다.

이승원 CJ인터넷의 해외 사업담당 이사는 "프리우스의 태국과 미국 서비스, '서유기전'의 중국 서비스 등 지난해 말부터 9개가량의 게임을 해외에서 서비스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역할수행게임과 스포츠, 슈팅, 액션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해외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