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株, 아시아 정유업종 호황기 진입…'비중확대'-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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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1일 정유업종에 대해 올해 아시아 정유업종이 수요증가와 공급감소 덕분에 호황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분석을 개시했다. 최선호주로는 SK이노베이션을 제시했다.
이제훈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정유업황은 작년 하반기부터 수급이 균형을 이루기 시작해, 올해는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가 동시에 목격되는 전형적 호황기의 초입에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작년 하반기부터 WTI유와 두바이유를 중심으로 세계 주요 원유의 정제마진이 상승하고 있다"며 "정제마진은 정유기업의 수익성과 주가흐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유제품 순수입 등 정유업황 시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소를 'PULSE'로 명명하고, PULSE가 양수로 표시되면 약 4~6개월 뒤 시황이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정유 PULSE는 작년 8월을 바닥으로 상승한 뒤 11월 양수로 전환돼 3개월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2월 기준 싱가포르 정제마진은 배럴당 6.1달러에 형성돼 있는데 2분기에는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적극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제훈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정유업황은 작년 하반기부터 수급이 균형을 이루기 시작해, 올해는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가 동시에 목격되는 전형적 호황기의 초입에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작년 하반기부터 WTI유와 두바이유를 중심으로 세계 주요 원유의 정제마진이 상승하고 있다"며 "정제마진은 정유기업의 수익성과 주가흐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유제품 순수입 등 정유업황 시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소를 'PULSE'로 명명하고, PULSE가 양수로 표시되면 약 4~6개월 뒤 시황이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정유 PULSE는 작년 8월을 바닥으로 상승한 뒤 11월 양수로 전환돼 3개월 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2월 기준 싱가포르 정제마진은 배럴당 6.1달러에 형성돼 있는데 2분기에는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적극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