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소셜커머스 기반 공동구매 포털인 그루폰이 최근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직원 모집에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그루폰은 상하이에 사무실을 열고 정부와 대학 취업 사이트 등에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그루폰이 중국 사업을 시작한다"는 문구와 함께 영업 마케팅 자금관리 등을 담당할 직원을 모집하면서 '업계 최고' 급여를 보장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미 중국 인터넷 포털업체인 텐센트와 자본금 1억달러 규모의 대형 합작법인 설립에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작법인명은 '가오펑닷컴(Gaopeng.com)'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