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용산 일대의 하수시설을 재정비해 물순환 환경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상 지역은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 주변, 용산 미군기지 등으로 한강르네상스사업 지구와 국립중앙박물관, 이태원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등이 포함됩니다. 서울시는 이 지역의 하수처리구역을 재설정하고 여러 하수구에서 하수를 모아 처리장으로 내려 보내는 하수관거를 재정비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구상을 바탕으로 다음달 초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해 12월 말까지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