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무디스 등급 하향 예고…펀더멘탈 훼손없어"-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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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무디스 등급 하향 예고에 따른 펀더멘탈 훼손은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지영 연구원은 "지난 15일 무디스가 현재 'A3'인 메리츠화재의 보험금지급능력 등급(IFSR)에 대해 하향 조정을 검토하는 대상에 올렸다"면서 "무디스측은 설립 예정인 지주회사에 자산을 이전하기로 한 계획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보험금 지급능력은 정부와 공사 관련 일반보험 입찰때 제시하는 것으로 보험사의 자금조달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디스가 지적한 지주회사 설립에 따른 위험기준 자기자본(RBC)비율 하락은 이미 예견된 것으로 회사 분할 후 올해 3월말 기준 RBC비율도 201.2%로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지주회사 전환 후 동사의 자본이 약 23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현금성자산, 자사주, 계열사에 대한 보유 지분이 지주회사로 이전되는 것이 회사의 영업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영 연구원은 "지난 15일 무디스가 현재 'A3'인 메리츠화재의 보험금지급능력 등급(IFSR)에 대해 하향 조정을 검토하는 대상에 올렸다"면서 "무디스측은 설립 예정인 지주회사에 자산을 이전하기로 한 계획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보험금 지급능력은 정부와 공사 관련 일반보험 입찰때 제시하는 것으로 보험사의 자금조달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디스가 지적한 지주회사 설립에 따른 위험기준 자기자본(RBC)비율 하락은 이미 예견된 것으로 회사 분할 후 올해 3월말 기준 RBC비율도 201.2%로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지주회사 전환 후 동사의 자본이 약 23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현금성자산, 자사주, 계열사에 대한 보유 지분이 지주회사로 이전되는 것이 회사의 영업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