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株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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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8일 석유화학 업종과 관련, "과도한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하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김영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집트 등 중동에서 민주화 시위가 발생하자 브렌트유와 두바이유 등은 연초 대비 각각 7.2%와 7.6% 상승했으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오히려 4.6% 하락했다"면서 "석유화학의 중요 원재료인 납사 가격도 WTI 가격 하락으로 인해 연초 대비 1.1% 떨어졌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또 "주요 폴리머 제품인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염화비닐(PVC) 등은 연초 대비 1.7~7.6% 상승했다"며 "특히 기초유분제품인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의 제품 가격은 정기보수와 타이트한 수급 등으로 인해 각각 연초 대비 13.8%, 19.8%, 6.6%, 11.8%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납사분해마진이 연초 대비 20.5% 증가,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의 수익성 전망이 좋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천연고무 가격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천연섬유 가격 또한 연초 이후 31.2% 급등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합성고무와 합성섬유제품 가격 급등으로 이어져 에틸렌글리콜(EG)과 테레프탈산(TPA) 제품 가격이 연초 대비 각각 17.5%와 19.4% 상승했다"며 "합성섬유 제품 생산업체인 호남석유화학, KP케미칼, 카프로 등과 합성고무 제품을 생산하는 금호석유화학 수익성과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순수 석유화학 업체인 호남석유화학, 한화케미칼, LG화학 등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타이트한 수급을 기반으로 원재료 가격 강세와 경기회복에 따른 매출 회복,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김영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집트 등 중동에서 민주화 시위가 발생하자 브렌트유와 두바이유 등은 연초 대비 각각 7.2%와 7.6% 상승했으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오히려 4.6% 하락했다"면서 "석유화학의 중요 원재료인 납사 가격도 WTI 가격 하락으로 인해 연초 대비 1.1% 떨어졌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또 "주요 폴리머 제품인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염화비닐(PVC) 등은 연초 대비 1.7~7.6% 상승했다"며 "특히 기초유분제품인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의 제품 가격은 정기보수와 타이트한 수급 등으로 인해 각각 연초 대비 13.8%, 19.8%, 6.6%, 11.8%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납사분해마진이 연초 대비 20.5% 증가,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의 수익성 전망이 좋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천연고무 가격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천연섬유 가격 또한 연초 이후 31.2% 급등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합성고무와 합성섬유제품 가격 급등으로 이어져 에틸렌글리콜(EG)과 테레프탈산(TPA) 제품 가격이 연초 대비 각각 17.5%와 19.4% 상승했다"며 "합성섬유 제품 생산업체인 호남석유화학, KP케미칼, 카프로 등과 합성고무 제품을 생산하는 금호석유화학 수익성과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순수 석유화학 업체인 호남석유화학, 한화케미칼, LG화학 등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타이트한 수급을 기반으로 원재료 가격 강세와 경기회복에 따른 매출 회복,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