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투자유치 자문위원회 본격 가동, ‘11년도 투자유치 주요업무계획 자문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청장 김성배)은 27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중회의실에서 투자유치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투자유치 활동과 투자관련 주요사항을 자문받기 위해 투자유치와 관련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유능한 민간 전문가를 제2기 투자유치 자문위원으로 13명을 위촉했다. 또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현황설명과 함께 글로벌 투자유치 마케팅,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차별화된 투자유치 환경 조성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참석한 위원들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이 타 경제자유구역보다 뛰어난 입지조건, 평택항과 서해안 고속도로 등 잘 갖추어진 인프라,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글로벌기업들이 인근에 입지해 있어 이들과 연계한 기업유치가 용이한 점 등 사업성공의 요인들이 잘 갖추어진 곳이라 평가했다.

특히 자동차·IT·BIO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함은 물론 환황해권 대중국 수출입 및 물류 전진기지로 조성될 것으로 낙관하였다.
한편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해외기업으로부터 7억6500만 달러의 MOU 및 LOI 성과를 올리고 있다.

김성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유능한 민간전문가의 정책적 조언을 적극 활용하여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