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그룹株 삼인방 일제히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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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34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29%(4000원) 오른 17만9000원에 거래되며 사흘 만에 반등했다.
기아차가 1.61% 상승해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고, 현대모비스도 1.79% 올라 사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증권가에선 현대차그룹의 실적 호조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인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에 대해 "올해 원·달러 환율 하락도 구조적 이익 개선 추세를 훼손할 수 없을 것"이라며 "1분기 순이익이 이례적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높을 가능성이 큰데, 이는 이익 수준의 성장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윤필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 일부에서는 경쟁사들의 부활이 지난달 미국에서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낸 현대차와 기아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지만 두 회사의 미국시장 판매량 호조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7일 오전 9시34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29%(4000원) 오른 17만9000원에 거래되며 사흘 만에 반등했다.
기아차가 1.61% 상승해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고, 현대모비스도 1.79% 올라 사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증권가에선 현대차그룹의 실적 호조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인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에 대해 "올해 원·달러 환율 하락도 구조적 이익 개선 추세를 훼손할 수 없을 것"이라며 "1분기 순이익이 이례적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높을 가능성이 큰데, 이는 이익 수준의 성장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윤필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 일부에서는 경쟁사들의 부활이 지난달 미국에서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낸 현대차와 기아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지만 두 회사의 미국시장 판매량 호조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