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전문업체 미주제강이 멕시코 철광석 개발사업 컨소시엄 참여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관계사인 성원파이프와 함께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미주제강 주가는 전일대비 102원(14.98%) 오른 783원에 거래를 마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자회사인 성원파이프 주가도 109원(14.91%) 오른 840원에 마감해 5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였다. 미주제강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멕시코 철광석 광구 개발권을 보유한 미국 알렉산드리아에너지사(Alexandria Energy)와 멕시코 철광석 개발 및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알렉산드리아사가 멕시코 철광석 광산 개발권 및 인프라를 투자하고, 미자사는 광산 개발에 필요한 2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며, 확인 매장량은 900만톤이며, 추정 매장량은 6000만톤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