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밀레코리아는 16일 세탁물을 주름없이 빠른 시간 내에 건조시켜주는 10㎏대 ‘허니컴 드럼 의류건조기’2종을 선보였다.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벌집모양의 허니컴 드럼을 사용해 세탁물을 주름없이 골고루 말려준다.3개의 미세보풀 필터가 있어 세탁물에 남아있는 보풀이나 먼지까지 말끔히 제거해준다.

세탁물에 남아있는 수분량을 자동으로 측정해 건조시간을 조절해주는 퍼펙트 건조시스템을 적용해 옷감손상을 막을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벌집모양 드럼은 세탁물을 위로 끌어올려 오랜 시간동안 따뜻한 공기에 노출시키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합성의류와 섬세의류는 물론,울과 데님 방수 등의 소재도 옷감손상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특수 건조 프로그램이 장착됐다.단축기능과 같은 실용프로그램도 있어 전기료 부담을 덜어준다.가격은 T8722C 모델이 228만원， T9646C 모델이 258만원.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