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에서 ‘민사고’까지 최고 엘리트 코스를 혼자 힘으로 일궈낸 전교 1등 ‘엄친딸’ 이 등장했다.

스토리온의 교육 리얼리티 프로그램 '영재의 비법 리얼스터디 2-전교 1등의 비밀'(이하 '영비리2')이 그 주인공인 이은지 양의 공부비법을 완벽 해부한다.

'영비리2' 5화의 주인공은 ‘IVY리그 대학 진학’을 꿈꾸는 이은지 양. 현재 상위 0.01%만 들어갈 수 있다는 ‘청심국제중학교’를 졸업하고 최고의 엘리트들만 모인다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미국에서 생활했던 이양은 전과목 올’A’를 놓치지 않으며 우수 인재에게 주는 ‘부시대통령상’까지 수상한 바 있기도. 하지만 한국에서 교육 받으며 뿌리를 찾고 싶다는 생각에 혼자 한국행을 선택했고, 한국에서 들어간 ‘청심국제중’에서도 역시 전교 1등의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결국 ‘민족사관고등학교’ 입학까지 이루어냈다. 특히 이양은 이 같은 성적을 혼자 힘으로 일궈내 그 비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은지 양의 공부비법은 바로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시험불안 극복법’.

‘시험불안’이란 평상시 공부를 잘하던 학생들이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해 뇌활동이 저하되면서 시험 당일 자기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실제로 재수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시험불안을 극복하지 못한 그룹이 이를 극복해낸 그룹에 비해 10점 가까이 낮은 성적을 기록한 결과도 있다.

이은지 양은 이 같은 시험불안 극복을 위해 ‘불안노트’를 만들어 불안한 감정을 글로 적어 해소하거나 르느와르의 그림 ‘두 자매’를 책상에 붙여 때때로 보면서 마음의 안정감을 찾아 왔다고.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방법들은 긴장했을 때 나타나는 호르몬을 잠재우는 세로토닌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정서적인 안정감을 유도하는데 효과적이다”고 전하며 그 효과를 입증해 주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암기과목을 공부할 때 효과적인 이은지 양의 ‘기억 인출 비법’도 실험을 통해 그 안에 담긴 과학적 원리와 효과를 전할 예정이다.

‘국제중’ 전교 1등에서 ‘민족사관고등학교’ 입학까지, 자신의 힘으로 엘리트 코스를 닦아 나가는 이은지 양의 공부비법은 오는 17일 밤 12시 소개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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