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이 최종 부도를 모면했습니다. 솔로몬저축은행이 진흥기업을 상대로 지급을 요구한 어음의 제시은행인 신한은행 선릉중앙지점 관계자는 "오늘 오전 어음에 대한 대금이 입금됐다"고 밝혔습니다. 진흥기업은 오늘 오전 193억원 규모의 견질어음(대출을 받으면서 담보로 맡긴 어음) 교환 신청 당사자인 솔로몬저축은행과의 협의한 끝에 솔로몬측이 신규대출로 어음 대금을 대납하는 방식으로 최종부도 위기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