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원구 상계동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덕송리를 잇는 2.4km구간 왕복 4차로 도로가 오는 2013년 완공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남양주시와 경계를 이루는 1.8km 덕능터널을 뚫는 공사를 하기 위해 지난달 도시관리계획 결정 절차를 시작했으며 7월에 토지 보상을 하고 하반기 공사를 시작합니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기존 도로 근처에 새로 도로를 만드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650억원입니다. 서울시는 도로가 신설되면 눈이나 비가와도 덕능 고갯길을 넘기 편해지고 경기와 강원 지역을 오가는 통행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