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기업 PC교체 수요에 4Q 순익 3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 3위 PC제조업체 델이 기업들의 PC 교체수요와 데이터 센터의 매출 확장에 힙입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델은 15일(현지시간) 특정 항목을 제외한 지난 4분기(11월~1월) 주당 순이익이 5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37센트였다.
전체 순이익은 9억2700만달러(주당 48센트)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급증했고 매출은 5.3% 늘어난 157억달러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델의 실적이 개선된 이유 중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7을 사용하기 위해 기업들이 낡은 PC를 교체했기 때문"이라며 "데이터센터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델은 지난해 6월 데이터센터의 매출 규모를 2014년 회계연도까지 기존 160억달러에서 2배 뛴 300억달러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델은 올해 실적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델은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5~9% 성장한 646억달러에서 67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644억달러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
델은 15일(현지시간) 특정 항목을 제외한 지난 4분기(11월~1월) 주당 순이익이 5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37센트였다.
전체 순이익은 9억2700만달러(주당 48센트)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급증했고 매출은 5.3% 늘어난 157억달러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델의 실적이 개선된 이유 중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7을 사용하기 위해 기업들이 낡은 PC를 교체했기 때문"이라며 "데이터센터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델은 지난해 6월 데이터센터의 매출 규모를 2014년 회계연도까지 기존 160억달러에서 2배 뛴 300억달러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델은 올해 실적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델은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5~9% 성장한 646억달러에서 67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644억달러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