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작정하고 꾸민 '내추럴 공항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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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제61회 베를린영화제 참석을 위해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제 61회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초청된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결혼 5년 차 부부(현빈, 임수정)가 이별을 앞두고 벌이는 마음의 갈등과 치유를 그린 작품이다.
동료배우 임수정과 동반출국하러 현빈이 공항에 모습을 나타내자 이내 공항일대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인천공항을 후끈 달군 현빈은 보잉 선글라스, 스카프, 청바지, 노란 프린트 티셔츠, 빈티지 가죽자켓, 블랙 백팩으로 내추럴하면서도 완벽한 코디를 선보였다.
한편 현빈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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