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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로발효, 올해도 배당투자 '유망'-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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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증권은 15일 진로발효에 대해 충분한 자금여력과 연내 판가인상으로 인한 실적개선, 고배당 매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B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진로발효의 2010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7% 감소한 76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기저효과인데 2009년 하반기 신종플루가 발생하면서 당시 세척용 주정 특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정의 판매 수량과 가격은 전년과 비슷했던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5.2% 감소한 147억원을 기록했다.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조주정과 타피오카 가격이 상승해 제조원가가 전년과 비슷했고 퇴직급여 등의 판매관리비가 전반적으로 증가해서다.

    순이익은 전년동기비 16.7% 감소한 137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율이 전년동기비 7.2% 포인트나 높아졌는데 중소기업 특례범위가 축소되면서 진로발효가 누렸던 법인세 감면 혜택이 2010년부터 사라졌다.

    진로발효는 2010년 잠정실적과 아울러 배당도 공시했다. 배당성향 93.5%, 배당금은 2009년과 동일한 주당 1000원으로 책정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이 감소하지 않은 것은 진로발효가 계열사 제이타워 유상감자로 2010년에 120억원의 현금이 유입됐고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현금성 자산이 600억여원으로 자금여력도 뒷받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에도 고배당 정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5.0%, 11.9% 증가할 것으로 추정,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고 있다.

    그는 "마진 개선은 주정 가격 인상이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정 가격은 지난 2년간 동결돼 그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한 상태로, 인상 시점은 2분기로 추정했다. 소규모 주정업체의 2010년 결산이 마무리되고 주정업체와 국세청과의 원료 배정 논의가 4~5월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

    김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물가 통제 기조가 지속돼 가격 인상이 어렵더라도 진로발효의 2011년 마진은 2010년과 비슷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정업체가 정책적으로 고가의 국산원료를 사용하고 있어 단가 인상이 어렵다면 수입원료 사용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신영증권은 진로발효가 올해도 고배당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며 2011년 배당도 전년과 동일한 주당 1000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가 배당수익률이 8.4%에 이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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