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1박2일'에 잔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이승기는 보도자료를 통해 "군입대로 인해 방송을 못 하는 시기가 올 때까지 '1박2일' 형들과 고생하는 제작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들께 좋은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고 즐거운 방송을 하고 싶다"고 밝히며 하차설을 적극 부인했다.

보도자료에서 이승기는 "'1박2일'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결정하고 첫 촬영 전날 연예인이 되고 한 번도 해보지 못한 1박 2일의 여행이 너무나도 기쁘고 설레어 잠을 설치고 촬영을 나갔었다"며 "그런데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신기하게도 전 지금도 '1박2일' 촬영날이 되면 여전히 그런 마음이다"고 전했다.

이어 "'1박2일'은 단순히 시청률이 높은 인기 프로그램이거나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방송에만 머물지 않는다"며 "6명의 소중한 형들을 만날 수 있었고, 여행을 다니며 만났던 많은 분이 저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말씀과 사랑이 지금까지 연예인 이승기로서 버틸 수 있었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이승기는 일본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면서 스케줄상의 문제로 '1박2일'과 '강심장'에서 하차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1박2일'의 제6의 멤버가 72년생 배우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 멤버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