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알디가 몽골유연탄광산개발사업 신고서가 지식경제부에서 최종 수리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4일 엔알디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450원(15.00%) 오른 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엔알디가 대한석탄공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한몽에너지개발이 지식경제부에 신고한 몽골유연탄광산개발사업 신고서가 최종 수리됐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엔알디와 석탄공사는 몽골 누르스트광산의 유연탄 채굴과 판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한 각종 세제 및 추가자금지원도 신청 가능하게 됐다. 엔알디와 대한석탄공사는 지난해 12월 몽골 누르스트 광산의 지분 51%와 경영권을 인수하고 몽골 석탄 광산 개발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