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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S2 발표현장 24개국에 인터넷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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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10분간 시청자 수백만…수백억대 홍보·마케팅 효과
    삼성전자가 14일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갤럭시S2' 신제품 발표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해 큰 효과를 거뒀다.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24개 국가 56개 웹사이트에서 실시간 전송(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생중계 했다. 국내 기업이 전 세계 주요 국가 소비자를 상대로 자사 행사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기는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새벽 3시~4시10분에 진행된 갤럭시S2 발표 현장을 한국 본사와 23개 국가 해외법인이 운영하는 홈페이지,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동시에 생중계했다. 아직 집계하지 않았지만 동시접속자 수는 수만명,하루 시청자 수는 수백만명에 달하고,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동영상을 퍼뜨릴 수 있어 홍보효과는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인터넷 생중계를 위해 바르셀로나에 편집자 1명과 카메라맨 3명 등 4명을 파견했고,해외법인에는 생중계 화면을 웹사이트에 내장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이메일로 보냈다.

    생중계에는 큰돈이 들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에 직원 4명을 파견하는 데 든 비용이 거의 전부다. 삼성전자는 생중계를 알리기 위해 지난달부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삼성언팩닷컴 등의 사이트에 호기심을 유도하는 티저 동영상을 올렸고,트위터를 통해 생중계를 예고했다.

    삼성전자가 해외 행사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CES 2011'전시회 때도 미국 중국 한국 등 3개 국가 소비자에게 현장 화면을 생중계했다. 해외법인들이 생중계 효과를 확신하지 못해 대상 국가를 늘리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생중계를 본격화하기에 앞서 작년부터 수차례 테스트하며 노하우를 쌓았다. 지난해 6월 갤럭시S 좌담회를 시험적으로 생중계한 이래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전자전시회 때 처음으로 해외 생중계를 했고,10월 갤럭시탭 발표 때는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생중계했다. 인터넷 생중계는 삼성전자 홍보팀이 담당하고 있다.

    김정현 온라인홍보그룹 부장은 "벤치마킹할 만한 기업이 없어 직접 해보면서 노하우를 쌓았다. 인터넷 생중계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저비용 · 고효율 홍보수단이다.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광현 IT전문기자 kh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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