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수출 호조에 급등…'물가'는 얼마나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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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14일 탄탄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2시5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2.94포인트(2,23%) 오른 2890.44에 거래되고 있다.
김경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1월 수출액이 호조세를 보이자 최근 증시 반등을 이끌었던 가전, 섬유업종과 시총상위주인 시노펙, 페트로 차이나 등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1월 수출액은 1507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7.7% 증가했다. 수입액은 51% 늘어난 1443억달러였다.
그는 또 "내일 발표될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9% 상승에 그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며 "보통 물가가 오르면 농업 관련주들이 상승하는데 이들의 주가가 부진한 점으로 미뤄, 물가 상승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2시5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2.94포인트(2,23%) 오른 2890.44에 거래되고 있다.
김경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1월 수출액이 호조세를 보이자 최근 증시 반등을 이끌었던 가전, 섬유업종과 시총상위주인 시노펙, 페트로 차이나 등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1월 수출액은 1507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7.7% 증가했다. 수입액은 51% 늘어난 1443억달러였다.
그는 또 "내일 발표될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9% 상승에 그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며 "보통 물가가 오르면 농업 관련주들이 상승하는데 이들의 주가가 부진한 점으로 미뤄, 물가 상승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