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지난 주말 오대산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산행을 진행했다.

새해를 맞이하고 한 달여가 지난 시점에서 다시 한번 각오를 새롭게 하는 한편 3월 결산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흐트러짐 없이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된 오대산 겨울산행은 벌써 22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신영증권의 대표 행사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폭설로 인해 비로봉 정상 등반 대신 월정사 트래킹으로 변경 진행했다"며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 속에 눈보라와 함께 무릎까지 쌓인 눈밭을 헤치며 진행하다 보니 그 어느 해 보다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임직원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