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TX그룹株, 크루즈선 수주 실패 여파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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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주(株)들이 STX조선해양 유럽의 크루즈선 수주 실패 여파로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40분 현재 STX조선해양이 전 거래일보다 7.38% 내린 2만8200원을 기록 중인 것을 비롯해 STX도 4.10% 하락한 3만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TX메탈과 STX엔진도 2%대 후반의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STX조선해양 유럽이 독일 마이어베르스트사와 경합해온 7억유로 규모의 크루즈선 수주에서 실패하자 실망매물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로열 캐리비언사(社)는 독일 마이어베르스트사와 크루즈선(1+옵션 1척)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STX조선해양 유럽의 핀란드 조선소가 수주잔량이 거의 소진돼 이번 수주를 통해 턴어라운드를 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실패하고 말았다"며 "이 여파가 그룹 전체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4일 오전 9시40분 현재 STX조선해양이 전 거래일보다 7.38% 내린 2만8200원을 기록 중인 것을 비롯해 STX도 4.10% 하락한 3만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TX메탈과 STX엔진도 2%대 후반의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STX조선해양 유럽이 독일 마이어베르스트사와 경합해온 7억유로 규모의 크루즈선 수주에서 실패하자 실망매물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로열 캐리비언사(社)는 독일 마이어베르스트사와 크루즈선(1+옵션 1척)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STX조선해양 유럽의 핀란드 조선소가 수주잔량이 거의 소진돼 이번 수주를 통해 턴어라운드를 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실패하고 말았다"며 "이 여파가 그룹 전체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