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와 MS 연합…"LG·삼성전자에 기회"-H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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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증권은 14일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연합이 LG전자와 삼성전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연합을 통해 기존 노키아의 심비안 스마트폰은 윈도우 모바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심비안 스마트폰은 애플과 안드로이드 성장에 따라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가장 큰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2010년 기준으로 전세계 스마트폰의 38% 차지하고 있다.
HSBC증권은 "노키아가 심비안을 포기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를 적용하게 될 경우, 심비안의 점유율은 급격히 감소되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스마트폰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증가될 것"이라며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관계를 유지한 한국 단말업체들에게는 새로운 시장 활로가 생기게 되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애플과 안드로이드에 이어 제 3의 스마트폰 생태계가 경쟁하는 구도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플랫폼과 글로벌 단말 사업을 펼치고 있는 LG전자, 삼성전자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 증권사는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연합을 통해 기존 노키아의 심비안 스마트폰은 윈도우 모바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심비안 스마트폰은 애플과 안드로이드 성장에 따라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가장 큰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2010년 기준으로 전세계 스마트폰의 38% 차지하고 있다.
HSBC증권은 "노키아가 심비안을 포기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를 적용하게 될 경우, 심비안의 점유율은 급격히 감소되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스마트폰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증가될 것"이라며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관계를 유지한 한국 단말업체들에게는 새로운 시장 활로가 생기게 되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애플과 안드로이드에 이어 제 3의 스마트폰 생태계가 경쟁하는 구도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플랫폼과 글로벌 단말 사업을 펼치고 있는 LG전자, 삼성전자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