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국내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KB투자증권은 13일 '케이비투자증권(주) 주식워런트증권 제1001호~제1004호'4종을 발행해 14일 첫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ELW 4종목은 각각 현대모비스, LG전자, 신한지주, 대우인터내셔널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콜'방식으로 발행되며 만기는 약 5개월, 발행총액은 122억 원 규모다.

KB투자증권은 이번 ELW발행을 시작으로 매달 30종목의 새로운 ELW를 지속적으로 상장할 계획이다.

이번 ELW는 KB투자증권이 지난 12월 장외파생금융상품 투자매매업 겸영인가를 획득한 이후 처음 발행하는 것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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