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인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서울-부천 간 수도권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내년까지 길이 2km, 폭 30m 규모의 왕복 6차선 광역도로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이 도로는 부천시 오정구 여월택지지구에서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정택지지구를 이을 예정입니다. 여월택지지구에서 서울시 경계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오는 내년8월, 부천시 경계에서 강월초등학교까지 구간은 오는 5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서부 지역과 부천시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경인고속도로의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